울산항만공사(UPA)는 16일 공사 11층 회의실에서 울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와 미국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영향 분석을 위해 컨테이너 운영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현황 분석 △2025년 울산항 물동량 전망 및 목표 △울산 화주의 이탈화물 분석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일본, 중국 등 동남아 선대를 유치하고, 울산에서 생산되는 화물이 다른 항만으로 이탈 하지 않도록 상호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은 “미국과의 상호관세로 인해 물동량 변동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울산항의 목표 물동량 달성을 위해 고객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