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제주도 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2~16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렸다.
전국의 수영 전문 선수와 유망주, 임원 등 1000여 명이 경영과 다이빙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구영초와 무거고는 다이빙 종목에 출전한 모든 학생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구영초는 유년부(1~4학년)에서 4학년 고민서 학생이 전 종목(플랫폼, 1m 스프링, 3m 스프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에 올랐고, 4학년 이재림 학생은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초등부(5~6학년)에서는 플랫폼, 1m 스프링, 3m 스프링 종목에서 6학년 미트란 학생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이재윤 학생이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무거고는 고등부에서 3학년 오도윤 학생과 정진서 학생이 10m 플랫폼 싱크로(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도윤 학생은 개인종목에서도 3m 스프링보드 금메달, 1m 스프링보드 은메달, 10m 플랫폼 은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유진 구영초 교장은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승희 무거고 교장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다이빙부의 성장을 위해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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