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전략광물 전문성 강화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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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전략광물 전문성 강화 조직개편 단행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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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최근 울산 남구 울산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제3회 협력사 동반성장 안전보건 세미나’를 열었다.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이 조직 개편을 통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전략 광물 분야 전문성도 강화한다. 고려아연은 조직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커진 전략광물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전사 공통의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경영관리그룹’을 신설하고, 흩어져 있던 관련 부서를 한 그룹안에 배치했다.

△인재경영본부(인사팀·기업문화팀) △컴플라이언스본부(감사팀·내부회계관리팀·준법경영팀) △총무비서팀 △정책협력팀 △정보보호팀이 경영관리그룹 아래 배치됐다.

경영관리그룹장에는 백순흠 사장을 승진 발령했다. 백 사장은 1994년에 입사해 인사담당 임원과 온산제련소장, 대표이사 등을 두루 역임했다. 백 사장은 온산제련소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동안 안정적인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련소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고려아연은 전략광물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제련사업부문 영업본부 산하에 ‘전략광물영업팀’을 신설했다. 최근 최근 글로벌 무역전쟁 격화로 주요 국가들이 전략광물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새로운 체제에서 고려아연은 조직관리 효율성과 통합성이 향상되고 전략광물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최근 울산 남구 울산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제3회 협력사 동반성장 안전보건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고려아연과 협력사 대표들은 한자리에 모여 ‘모두 함께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를 슬로건으로 아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 안전보건 현황 점검·안전사고의 주요 원인 분석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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