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울산T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의 울산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울산TP는 울산 기회발전특구(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선도지구·주력산업 첨단화 지구·친환경에너지 지구) 내 투자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TP는 지난 3월 1차 공모(이차전지·주력산업)를 통해 확보한 국비 3억5000만원과 시비 2억7000만원, 2차 공모(친환경에너지)를 통해 국비 1억9000만원과 시비 9500만원을 더해 총 8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울산TP는 주관기관으로 지역 특구 투자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울산지역산업진흥원과 함께 산업 전주기 연계협력 및 현장 중심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울산TP는 울산 기회발전특구의 인력양성 컨트롤타워로서 기업 주도의 맞춤형 인력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울산TP 관계자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울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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