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더불어 사는 인재 육성’이라는 취지 아래, 이달 10일부터 오는 10월12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대회 참가 인원은 지역 초중고 186개교 737개팀, 학생 9403명이다. 지난해 대비 11.75% 늘어난 것으로, 다양한 종목의 체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대회 종목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종목 18종(넷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연식야구, 육상, 스포츠스태킹, 족구, 줄넘기, 축구, 탁구, 티볼, 피구, 플라잉디스크, 치어리딩, 풋살, 플로어볼, 킨볼)과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권장 종목 3종(수족구, 어택볼, 창작댄스) 등 총 21종이다.
대회는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포함한 지역 21개 경기장과 학교 체육관에서 주말 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울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체력과 인성을 동시에 키우고, 학교폭력 예방과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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