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 동안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시윤은 1차 대회 남자 단식과 1차·2차 대회 남자 복식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2차 대회 남자 단식 준우승의 결과를 낸 김시윤은 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선정되며 ‘2025년 윔블던 14세부 대회’ 공식 초청 선수로 윔블던 무대를 밟게 됐다.
김시윤은 지난해 9개 전국·국제대회에 출전해 일곱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U14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김시윤은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윔블던에서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동석 울산제일중 교장은 “세계 무대에서도 자신감 있게 도전하길 바라며, 귀감이 되는 값진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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