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남자 15세 이하부 창던지기에 출전한 김정윤(서생중2)이 62.50m를 던지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5세 이하부 1500m에서 김성현(스포츠중3)은 4분16초81을 기록하며 경북 이도현(4분15초21)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15세 이하부 100m 허들 노현서(울산중2)와 여자 15세 이하부 창던지기 오유정(서생중3)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남자 15세 이하부 800m에서도 김성현은 2분03초00으로 충남 황현승(2분01초19)에게 아쉽게 뒤져 두 번째 은메달을 더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학교체육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꿈나무 선수 육성 지원비 지급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소년체전 본 경기에서도 울산을 대표한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남 김해 일원에서 17개 시도 1만9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울산은 전체 36개 종목 가운데 핸드볼, 럭비, 하키를 제외한 33개 종목에 본부 임원 51명, 경기 임원 237명, 선수 571명 총 859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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