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유성온천장사씨름 단체전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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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유성온천장사씨름 단체전 제패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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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전국 최강단에 등극했다. 울주군청 제공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전국 최강단에 등극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열린 단체전은 팀별로 태백급·금강급·한라급 2명씩, 백두급 1명씩 경기에 나서 7전4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뜨미씨름단은 단체전 결승 상대로 문경시청 씨름단을 만나 승부를 겨뤘다.

결승 첫 경기에서는 이승원이 문경시청 임성권을 2대0으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경기에서 라현민이 신현준에게 2대0으로 패배하며 한 점을 내줬다.

3경기에서 김무호가 김준석을 2대0으로 꺾고 앞서 나갔고, 4경기에서도 홍지흔이 마권수를 2대0으로 이기며 기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경기에서 손충희가 김종선을 안다리걸기로 제압하면서 최종 스코어 4대1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은 이번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 김덕일 △금강장사 노범수 △한라장사 김무호 등 3개 체급 석권에 이어 단체전까지 우승하면서 전국 최고의 씨름단으로 우뚝 섰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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