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주회는 ‘Heaven and Hell: 천사, 악마, 그리고 인간’ 이라는 주제 아래 인간의 내면과 감정을 음악적으로 탐구하며 구성된 무대다.
연주에는 울산북구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울산북구앙상블이 전원 참여한다. 바이올린에 이현우(악장), 김채인, 강신애, 김민경, 비올라에 김유림, 이다은, 첼로에 이슬, 콘트라베이스에 박지수, 피아노에 정유림이 참여해 연주한다.
이들은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의 곡들을 깊이 있게 해석해내며,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생상스의 백조와 죽음의 무도, 홀스트의 화성, 전쟁을 가져오는 자,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으로 구성되며, 각 곡들이 상징하는 감정과 분위기를 통해 음악적 스토리텔링을 완성한다.
북구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총 9인의 앙상블 구성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섬세한 앙상블의 미학과 각 파트의 유기적인 하모니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석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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