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야외음악회 ‘선물 같은 하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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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 야외음악회 ‘선물 같은 하루’ 선사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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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립합창단(지휘 박동희)이 기획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의 두번째 무대를 12일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봄 소풍’ 주제 공연 모습.
울산시립합창단(지휘 박동희)이 기획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의 두번째 무대를 12일 오후 7시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마련한다.

기획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는 회차별로 계절과 시기를 감안한 각각의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곡해 진행된다. 지난 4월 ‘봄 소풍’을 주제로 한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총 6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선물 같은 하루’를 주제로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펼쳐진다.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을 직접 방문한다는 기획의도에 따라 지난해 큰 호응을 이끌었던 KTX 울산역에 이어 올해는 울산대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공연은 혼성합창, 여성중창, 독창, 이중창 등 4개의 주제로 기획해 다채로운 연주 형태로 구성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을 곁들여 특별한 추억과 소중한 문화 체험을 선물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아름다운 세상’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등 평소 공연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뮤지컬, 흑인영가, 드라마 OST 등 대중성 높은 곡들로 준비했다.

김은혜 알토 차석단원이 진행과 해설을 맡고, 소프라노 박인경, 조의형, 알토 조 은, 테너 배수완, 임찬우 단원이 독창과 이중창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립합창단 기획공연 ‘선물 같은 하루’는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외음악회로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운 저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ucac.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75·9623~8.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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