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사업소는 11일 도매시장 청과도매동 2층 교육장에서 ‘2025년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매시장 법인 임직원과 경매사, 중도매인, 소매동 유통종사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도매시장 유통종사자의 역할과 고객응대’를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유통 종사자들의 역할 변화와 고객 응대 역량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실무에 필요한 안전 교육도 병행됐다. 도매시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도시환경 정비의 일환인 ‘울산 깨끗데이’ 결의대회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유통환경의 빠른 변화 속에서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유통현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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