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UHD 다큐멘터리인 ‘인류 최초의 Sign-선사인의 바위그림’이 방송된다.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해 몽골, 러시아, 프랑스 등 세계 전역에 흩어진 선사시대 바위그림에 대한 심층 조명을 통해 그 의미를 찾아보는 내용의 다큐멘터리이다.
22일과 29일 오전 8시30부터 9시30분까지 2주 연속 편성되는 2부작 ‘다섯개의 다이아몬드’는 천전리 암각화 위쪽 한가운데 새겨진 가장 중심적인 문양을 뜻하는 것으로 선사인들의 신앙과 가장 관련이 깊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8개국, 이동거리만 지구 2바퀴 반이 넘는 11만㎞를 주파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분포하는 암각화 문양들이 그 지역의 풍습과 사상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들 암각화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과 유사성이 있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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