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 행사로 꾸며지는 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문화원(원장 박문태)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중구가 후원한다.
13~15일 3일 간 동헌 가학루 앞과 울산중구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 주차장에서 △그네 타기 △투호·제기차기 △창포물 세안 △장명루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13일 오후 7시30분 옛 울산초등학교 앞 문화의거리 특설무대에서는 제7회 생활예술인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뛰어난 실력을 지닌 지역 동호인 10팀이 무대에 올라 합창, 난타, 풍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5일 오전 11시 태화강체육공원에서는 동 대항 씨름대회가 열린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올해도 태화강마두희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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