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강석두 울산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박성훈 S-OIL 상무,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남일 울산시보훈단체협의회장 등 지역 보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개 보훈단체장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S-OIL은 보훈성금 총 5700만원을 울산 9개 보훈단체 및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각 보훈단체를 통해 회원들의 복지 증진 활동에 쓰인다. 일부는 저소득 보훈가족의 생계비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S-OIL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울산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이 활동은 S-OIL의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고 있다.
박성훈 S-OIL 상무는 “S-OIL은 울산에 뿌리내린 기업으로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자 매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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