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는 울산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박람회에 이들 기업을 참관단으로 파견했다.
참여 기업은 ‘유니크닷’ ‘랩스피너’ ‘이음바이오’ ‘포투가바이오’ ‘서바이번트바이오로직스’로, 모두 울산에 본사를 두거나 지사 또는 연구소기업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박람회에서 80여개국 2만명 이상의 바이오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한다.
박람회에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SK파이오팜, 셀트리온 등 국내 바이오 대기업도 참여한다. 파견 기업들은 현지 회사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재미한인과학인 기업 간담회, FDA 관련 법률 상담, 바이오컴 캘리포니아와의 교류 협력 등으로 해외 바이오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UNIST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은 임상시험과 FDA 승인 등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 협력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 참여가 미국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기업 간 투자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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