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적십자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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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울산적십자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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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은 16일 울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어 노사가 합심해 여름김치 나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16일 전달식을 열고, 울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또 노사가 합심해 여름김치 나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기금 전달식에는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회장, 김상동 고려아연 노조 사무국장, 신진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적십자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위기가정 긴급 지원 △여름철 김치 나눔 △아동·청소년 안전교육 △울주군 경로잔치 등 관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치매예방세트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고려아연은 이날 전달식과 함께 ‘고려아연 노사와 함께하는 2025년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원 등 1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울산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치를 직접 담갔다.

봉사자들은 배추 등 재료 운반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이후 포장을 마친 김치 8300㎏을 도움이 필요한 830가구에 각 10㎏씩 전달했다. 기존 적십자사 결연 660가구 외에도 신규로 발굴한 지역 내 소외계층 170가구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오늘 우리가 담근 김치가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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