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5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황재윤 리하온 대표와 전제중 에스아이티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황 대표가 이끄는 리하온은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ISO 및 IATF 등 글로벌 품질·환경·안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다수의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성과도 올렸다.
황 대표는 취임 이후 설비투자와 생산라인 효율화, 기술개발 등에 집중하며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고령자·청년·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확대와 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일자리 지원제도에도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 고용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MES(생산관리시스템) 도입과 품질보증 체계 강화를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고객 신뢰도 향상을 이끌었으며, 장기근속자 우대 정책을 통해 기술 안정성과 조직 내 숙련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번에 함께 선정된 전제중 에스아이티 대표는 자동차 혼, 와이퍼 부품, 압력조절장치 등을 국산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스아이티는 프레스 금형 분야 기술자립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수입대체 효과까지 거뒀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공동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선정·포상하는 제도로, 수출 증대·기술개발·경영혁신 등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낸 기업인에게 수여된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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