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지의’는 지난 2023년 11월에 개소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라운지, 카페, 갤러리, 아트샵,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곳에는 10개의 이야기를 가진 정원이 있다. 이 정원에서 영감을 얻어 15명의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 미지의 공간 곳곳에 전시돼 있다.
‘미지의’는 매월 10개의 정원 중 하나의 키워드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6월은 ‘백야’의 달로 윤정혜 작가의 개인전이 진행되고 있다.
윤정혜 작가는 조각과 그림, 비디오 작업을 하는 예술가이다.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조각 작품을 만들고 있다.
작가는 버려진 플라스틱 일회용품들이 인간관계와 자연환경, 나아가 생태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 한다. 작가가 수집한 플라스틱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조각으로 변형되고 재해석 된다. 문의 264·2501.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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