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티켓 기부챌린지’ 울산기업 참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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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티켓 기부챌린지’ 울산기업 참여 잇따라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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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2025 공연티켓 기부챌린지’의 5호 기업으로 참여했다. 안희원 한국동서발전 울산본부장이 허은녕 대표와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울산의 한 민간 소공연장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연티켓 기부챌린지’를 도입(본보 6월4일자 10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대표 허은녕)은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2025 공연티켓 기부챌린지’의 5호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한국동서발전은 깨끗하고 따뜻한 에너지를 드리고, 공연제작소 마당은 신나는 에너지를 드리니 지역사회와 울산시민 여러분께 희망과 에너지가 전달되기 바란다”며, 울산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150석을 기부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은 기업이 문화를 주도해 울산 지역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2025 공연티켓 기부챌린지’를 시작했다. 이 챌린지는 지목받은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지목하고, 지목받으면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 기부에 참여하고 다음 주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챌린지를 통해 지목받지 않더라도 공연제작소 마당 기부자로 참여할 수 있다.

1호 코스포영남파워(대표이사 권도경)를 시작으로 2호 단미종합건설(주)(대표 김영훈), 3호 주식회사 케이에이알(대표 최성재), 4호 반구동길메리요양병원·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전병찬신경외과의원(대표원장 전병찬)이 기부에 참여했다. 향후 6호로 명지계전(대표 이상근)이 참여할 예정으로 있다.

허은녕 대표는 “참가기업을 통해 울산 지역 취약계층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 시킬 수 있으며 기업이 취약계층의 문화를 주도할 수 있다”면서 “참여기업의 기부를 통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회공헌 이미지 제고, ESG 경영 실천기여, 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 저비용으로 대중적 확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공연티켓 기부 챌린지’ 공연은 오는 7월5~6일 이틀간 KBS울산홀에서 열리는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디스이즈잇’(This is it)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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