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화가 있는 날 ‘울산 구석구석 문화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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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문화가 있는 날 ‘울산 구석구석 문화배달’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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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오경탁)이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대상 특화 연극 공연과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기행 프로그램을 연달아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시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이다.

먼저, 26일 오후 4시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2층 대강당에서 ‘2025 구석구석문화배달 모두안전극장’ 1차 공연이 열린다.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를 주제로 한 이번 연극은 재단이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기획한 첫 사례로, 사전 협의를 통해 기관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연극단체를 공모해 맞춤형 각본을 새롭게 제작했다.

공연은 실제 근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극적 요소로 재구성해 임직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 강의식 안전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참여자 공감대를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어 28일에는 중구 우정혁신도시 일원에서 시민 80여 명이 참여하는 ‘울가족예술여행 1차-역사문화기행’이 진행된다.

이번 기행은 지역 내 역사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독도체험관을 시작으로 서덕출공원, 울산향교, 최제우 유허지 등 주요 역사문화 공간을 탐방하며 울산의 정체성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을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공공기관 및 시민 대상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역 맞춤형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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