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무, 창작 초연작 ‘배우모독’ 다시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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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무, 창작 초연작 ‘배우모독’ 다시 무대에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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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무(대표 전명수)가 제104회 정기공연으로 창작 초연작인 ‘배우모독’을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지난 공연 모습.
극단 무(대표 전명수)가 제104회 정기공연으로 창작 초연작인 ‘배우모독’을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린다. 오는 29일 오후 7시 중구 성남동 토마토소극장.

‘배우모독’은 2019년 초연 되었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극단 무의 우수레퍼토리 작품이다. 전명수 대표가 연출을 했고, 김행임 작가가 대본을 썼다. 제28회 울산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전민수 배우를 비롯해 진정원, 하광준, 송은정, 김정형 등이 출연한다.

작품의 주 무대는 소극장 ‘빈들’이다. 소극장 ‘빈들’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은 소극장 임대료 인상과 업종 변경으로 건물주로부터 극장 이전을 통보 받는다. 그렇게 무대를 떠날 시간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관객의 함성 소리와 함께 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게 된다.

연극 무대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한 우진은 또 다른 시련에도, 지민과 신입단원의 연극배우에 대한 열정을 보며, 다시 마음을 다진다.

연출자인 전명수 대표는 “연극 ‘배우모독’은 그동안의 형식이나 줄거리에서 벗어 난, 우리들의 이야기다”라며 “특히 이번 무대는 배우의 상상력과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 하는데 주력했다. 무대에서 빛나는 배우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자 하며, 작품 속에서 배우들은 각자의 재능을 보여주게될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울산문화관광재단 2025년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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