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선민)와 울산화주물류협의회(회장 신선일)는 지난 25일 울산신항 회의실에서 ‘2025 물류안전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류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산업재해 및 위험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회원사들의 물류안전관리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세미나에서는 IMOB에서 ‘지게차 안전관리’를 주제로 강연하고,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진 2부 경진대회에서는 대한유화, 롯데정밀화학, S-OIL, 울산피피, 유니드 등 회원사들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물류안전관리 발표를 진행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안전관리 UCC 제작 △출하설비 개선 △작업 절차 개선 및 신규 시스템 도입 △비상훈련 강화 등 다방면의 안전관리 노력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설비 구조개선, 상차작업자 교육 강화, 종합출하장의 소방합동훈련 등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는 실제 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한 우수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S-OIL은 고소작업 및 포장·출하 설비의 실질적 위험 개선을 강조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유화(포장설비 비상정지선 설치), 울산피피(야적작업용 이동식 안전작업대 자체 제작), 유니드(지게차 부착설비 자체 설계·제작)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선일 울산화주물류협의회장은 “회원사들의 물류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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