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으로 전은수 부대변인과 안귀령 부대변인이다. 다만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으로 내정된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종합 인사 검증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늦어도 다음주 초께는 임명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 부대변인과 안 부대변인은 각각 용산 대통령실 인사팀으로부터 △이재명 정부 국정철학과 관련된 적합성 △개별 도덕성 △대언론 소통능력과 전문성 △정무적 판단력 △위기대응 능력 △더불어민주당의 당성과 정권창출 기여도 △지역 여론 종합 평판 등 입체적 검증 결과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초·중·고등학교를 울산에서 다닌 전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7호 영입(청년) 인재로 발탁한 뒤 지난 22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전략 공천할 만큼 신뢰하는 청년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부대변인은 이날 본보 취재진에게 “기쁨보다 책임이 무겁다”며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 YTN 아나운서 출신으로 울산에서 삼산고를 다닌 인연이 있는 안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해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이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핵심부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안 부대변인도 최근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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