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영축산 문수원 수안 큰스님, 정토사 회주 덕진 큰스님, 울산문인협회 고은희 회장, 울산예총 서진길 고문, 양명학 울산대 명예교수 등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앞서 울산 불교문학 발전에 기여한 울산예총 서진길 고문에게 회원들의 뜻을 담은 감사 징을 전달했다.
이어 시 ‘시심마’를 쓴 박장희 시인과 시 ‘풀쐐기’를 쓴 조미경 시인이 제4회 울산불교문학상을 수상, 꽹과리 상패와 함께 각 100만원의 상금, 수안 큰스님 선화 부채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수안 큰 스님은 법문에 앞서 “박장희, 조미경 시인 두 명의 문학상 수상자에게 축하를 드리며, 이 단체가 부처님의 법음을 문학으로 포교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계시는 덕진 스님께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은영 회장은 “울산불교문협이 벌써 창립 5년 차에 들어갔다”며 “두 차례의 해외 성지순례를 포함, 모두 30차에 걸쳐 전국 곳곳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태화문학을 통해 문서 포교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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