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8명 여름휴가 ‘국내’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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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8명 여름휴가 ‘국내’서 보낸다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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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휴가 여행지
올여름 휴가를 계획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국내’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직장인 1인당 평균 휴가비는 53만5000원으로 조사된 가운데 울산은 48만6000원으로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여름 직장인 10명 중 8명(81.6%)은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답했고, 이 중 83.5%는 국내 여행을 선호했다.

올해 직장인들은 1인당 휴가비로 지난해(48만9000원) 보다 9.4% 증가한 평균 53만5000원을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 소재지별 1인당 여름휴가비를 보면, 울산은 48만6000원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고, 5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서울이 77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39만3000원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인당 평균 지출이 66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52만7000원, 40대는 49만4000원, 50대는 44만6000원 순이었다.

올여름 휴가비를 지난해와 비교해 ‘더 많이 쓴다’는 응답은 32.2%, ‘적게 쓴다’는 응답은 26.8%였다. ‘비슷하게 쓸 계획’이라는 응답은 41.0%였다. 지출을 늘릴 항목(복수응답) 1위는 ‘식비’(74.8%)였고, ‘숙소비’ 58.1%, ‘교통비’ 31.0% 순이었다.

선호 여행지(복수응답)는 강원권이 34.9%로 가장 높았고, 경상권 27.9%, 제주 22.4%, 전라권 20%, 수도권 13.9%, 충청권 9.9% 순이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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