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매곡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울산 지역 금형, 주조, 열처리 등 뿌리산업 기반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총 8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2027년까지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혁신화 및 성장촉진 컨설팅 △시장분석 및 교육 △시제품 제작 △맞춤형 기술컨설팅 △시험분석 및 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장비활용 애로기술 지원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의 현황과 수요에 따라 융합형 패키지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기술성 평가 외에도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전환 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기업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미래지향적인 기대효과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동시에 기대된다.
울산TP는 해당 사업으로 뿌리산업 기반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제품 고도화를 유도하고, 나아가 금형 등 정밀기반산업의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TP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울산 뿌리산업의 기반 강화와 함께, 미래차와 첨단제조 산업으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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