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 비대위 회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첫걸음이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기초부터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비대위는 오늘 이 자리에서 과거의 실패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반성과 각오 위에 희망과 책임의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굳은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덕흠 의원은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되기 전까지 비대위가 지금 위기를 잘 수습하고 변화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거기에 희생과 진통이 뒤따르더라도 ‘생즉사 사즉생’의 심정으로, 당을 해체할 수 있다는 각오로 쇄신과 개혁에 박차를 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은희 의원은 “국민께서 주신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있다. 저부터 변화의 실천자가 되겠다. 눈물 흘리는 약자의 곁에 서고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 내미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의원은 “개혁을 멈추는 순간 반개혁의 저항과 음모론들이 당을 지배하려 들 것이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냉정과 당명을 포함해 모든 것을 다 내려놓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와 괴리된 정치, 소모적인 내부 갈등과 반복되는 분열은 스스로 당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였다.이제는 운영 방식, 문화, 정치적 태도까지 근본적인 성찰과 전면적인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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