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과거사법 여야 합의수정안 처리 방침”
상태바
이채익 의원 “과거사법 여야 합의수정안 처리 방침”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05.10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채익(울산남갑·사진) 국회의원
이채익(울산남갑·사진) 국회의원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을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간 합의수정안으로 처리하기로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과거사법은 그동안 민주당이 단독으로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원회(2019년 6월24일), 안건조정위원회(9월23일), 전체회의(10월22일) 등을 통해 강행 처리하면서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의원을 포함한 미래통합당 행안위원들은 과거사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여야 합의수정안에는 과거사위 조사기간을 4년에서 3년(연장 1년 이내)으로 줄이고 청문회를 비공개하기로 했으며, 위원회는 국회 선출 8인, 대통령 지명 1인 등 총 9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채익 의원은 “여야 합의를 통해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앞으로 21대 국회에서는 협치와 합의 정신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