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넘치는 울산 작가 35인 작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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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넘치는 울산 작가 35인 작품 한자리에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7.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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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주 ‘가을 서정’
울산지역 신진, 중견, 원로작가들의 개성적인 작품을 볼 수 있는 제17회 창작미술인협회전이 9일부터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4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문인화, 보타니컬아트, 옻칠회화 등 여러 장르에 속한 신진·중견·원로작가 46명의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작품 4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적인 사실적 기법의 유화와 아크릴화를 비롯해 △다양한 혼합재료를 사용하거나 두텁게 마티에르를 낸 회화 작품 △추상적이고 현대적인 수채화와 아크릴화 △전통 산수화와 추상적이고 독특한 한국화 △CG 프린터를 사용한 판화 △화려한 채색과 터치의 문인화 △한지에 전통 안료로 그린 보타니컬아트 △황토 흙과 옻칠을 사용한 옻칠회화 등이 한데 어우러져 출품된다.

강문철 창작미술인협회 회장은 “이번 창작미술인협회 정기전에는 부산과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의 저명한 원로, 중진 작가들과 명예교수 등 11인을 초대작가로 모셨으며,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달우, 심재원 원로작가를 고문으로 한 35인의 회원들이 작품을 출품했다”며 “특히 이 협회와 뜻을 같이하는 인근 부산과 경남 지역의 회원들도 함께 참여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작미술인협회는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는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가다갤러리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257·7769.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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