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 실질적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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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 실질적 효과 톡톡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7.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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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중기청은 10일 보람컨벤션센터 5층에서 울산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과 함께 중소기업 컨설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중기청 제공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형석)이 울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전문가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지원단’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10일 울산중기청에 따르면, 비즈니스지원단은 창업, 법무, 인사·노무, 회계·세무, 수출입 등 12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중소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경영상 어려움에 대해 무료 전문상담과 실무 중심의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단순 자문을 넘어 실질적 해결까지 지원하는 현장클리닉도 병행 운영 중으로, 전문가가 최대 7일간 기업을 방문해 집중 컨설팅을 실시한다. 일반 기업은 일부 자부담이 발생하지만, 예비창업자,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특별재난지역 소재 기업 등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지원포털 ‘비즈링크’(www.smes.go.kr/bizlink)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1층 울산중기청을 방문 또는 전화(210·0031~32)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한편 울산중기청은 이날 북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상담위원 간담회를 열고 우수 상담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김국태 상담위원은 도자기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전통도자기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상권분석, 제품 디자인 개선, 홍보·판매 전략 등을 컨설팅해 매출과 신규 고객이 늘어난 사례를 발표했으며, 윤상근 상담위원은 정보통신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정부 과제 신청 실무와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해 경영 안정에 기여한 사례를 소개했다.

노형석 울산중기청장은 “비즈니스지원단은 단순 자문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상담위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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