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울양부 광역철도 예산확보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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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울양부 광역철도 예산확보 만전을”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5.07.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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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800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양산 을)은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영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는 더 이상 공약용 철도가 아니라 시민이 끝까지 지켜낸 실천의 철도이자 도시의 내일과 시민의 삶을 잇는 생명선”이라며 “정부와 국회, 양산시는 실시설계와 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는 KTX 울산역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부산 노포까지 총 48.8㎞ 구간을 연결한다. 비수도권 최초의 신규 광역철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동남권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자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울산~양산~부산 간 이동시간이 30분 내외로 단축, 1시간 생활권이 형성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는 물론 환승역 주변 도심 재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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