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배달앱 이용 소상공인에 최대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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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배달앱 이용 소상공인에 최대 100만원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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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을 오는 14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울산 5개 구·군 중 유일하게 남구에서만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특화 지원사업으로, 지금까지 620개 업소가 혜택을 받았다.

높은 만족도로 매년 빠르게 신청이 마감될 만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남구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배달앱,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서비스 이용 수수료 △키워드·배너 광고 비용 △판촉을 위한 쿠폰 발행비용 등을 최대 100만원(자부담 10%)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200개 업소를 접수한다. 지원 제한 업종과 중복 지원 등을 제외한 소상공인은 신청 서류를 구비해 남구청 소상공인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세부사항은 남구청 누리집 공고문이나 소상공인지원사업 게시판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기반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경영 안정과 자생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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