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원은 울산항에서 하역작업을 담당하는 항운노조 조합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울산항만공사가 항만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안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UPA는 지난 2020년 1월 항운노조와 안전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안전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1000만원 상당의 안전모 1000여개를 비롯해 방진마스크 1만개를 전달했다.
또 감염병 예방 수칙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국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해 항만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았다.
UPA 관계자는 “울산항의 무재해 달성과 조합원들의 안전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항운노조와 긴밀히 협력해 친환경 항만 활성화와 함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항운노조 관계자도 “항만에서의 안전은 곧 조합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UPA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항운노조 역시 울산항 무재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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