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세계유산 등재로 예상되는 관광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구천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다.
기존 토요일 야간에 진행하는 ‘아름다운 달빛관광’에 주간 투어를 신설하고, 일요일에 운영하는 ‘패밀리관광’은 ‘세계유산관광’으로 전환한다.
두 코스 모두 반구천의 암각화, 암각화박물관 등을 포함해 문화유산 체험과 이해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편된 코스는 울산시가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관광 온라인 플랫폼인 ‘왔어울산’(What a Ulsan)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한 뒤 이용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울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코스를 개편한다”면서 “울산의 유산을 흥미롭게 접하도록 특화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