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길영 울주군의장) 주관으로 열린 회의는 전국 15개 시도대표 회장단과 울산 기초의회 의장, 울주군의회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는 회의를 통해 지방자치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와 실질적 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조직권 확보 및 사무기구 조직체계 개선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예산안 심사기한 연장 △정책지원관 기능 확대 등 개선돼야 할 제도적·법적 기반 마련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와 함께 강원대표회장이 제안한 ‘민간인 출입 통제선 북상 촉구 건의안’, 충북대표회장이 제안한 ‘선거 지원인력 처우개선 건의안’과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등 서훈 등급 상향 촉구 건의안’ 등 각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안 3건을 채택하고, 이를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공식 전달키로 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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