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30주년…지방의회 권한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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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30주년…지방의회 권한 강화 논의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7.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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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6차 시도대표회의에 참석한 전국 15개 시도대표 회장단과 울산지역 기초의회 의장, 울주군의회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주군의회 제공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청주시의장)가 15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제266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울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길영 울주군의장) 주관으로 열린 회의는 전국 15개 시도대표 회장단과 울산 기초의회 의장, 울주군의회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는 회의를 통해 지방자치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와 실질적 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조직권 확보 및 사무기구 조직체계 개선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예산안 심사기한 연장 △정책지원관 기능 확대 등 개선돼야 할 제도적·법적 기반 마련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와 함께 강원대표회장이 제안한 ‘민간인 출입 통제선 북상 촉구 건의안’, 충북대표회장이 제안한 ‘선거 지원인력 처우개선 건의안’과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등 서훈 등급 상향 촉구 건의안’ 등 각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안 3건을 채택하고, 이를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공식 전달키로 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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