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외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표로 기획됐다. 반구천 암각화를 주제로 총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탬프투어’는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한 울주 내 암각화 관련 9개 명소를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울주 특산품과 암각화 기념 마그넷 2종을 증정한다.
울산 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관광택시 반구천 투어’을 운영한다. 요금은 4시간 코스 4만원, 8시간 코스 8만원이며, 참여자 중 선착순 10명에게 특산품을 제공한다.
또 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프랜드가이드’ 프로그램 9개를 운영한다. 이 중 2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 기념 마그넷 등을 받을 수 있는 더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탬프투어를 완주하고 프랜드가이드 2개 이상을 체험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기념 은메달’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울주군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게임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운영하는 ‘AR게임으로 즐기는 울주대모험’에서는 반구대암각화를 포함한 주요 관광지 8곳 중 2곳에서 미션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관광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관광 인스타그램(울쭈트립/@ulju_trip) 및 울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울주군 관광과(204·0333, 0336)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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