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S-OIL 홍승표 CSO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S-OIL은 협력사에 에어컨이 설치된 이동식 컨테이너형 휴게시설 7기와 고소작업자 추락 예방용 스마트 에어백 20세트, 워터쿨 타월 1000개 등 총 3종의 안전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협력사에 전달된 스마트 에어백은 추락 발생 시 0.2초 이내에 자동으로 팽창해 작업자의 주요 신체 부위를 보호하는 장비다. 약 5m 이하 높이 추락에 대응할 수 있으며, 전기식 격발 방식과 1.8㎏의 가벼운 무게로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이날 전달된 이동형 휴게시설은 외부 열 차단 특수 도장과 냉방·환기 기능을 강화한 구조로, 폭염 속 근로자들이 쾌적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S-OIL은 지난해 6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7기를 추가 도입해 총 13기의 휴게시설을 운영 중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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