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방학·휴가철 맞아 해외여행자 홍역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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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방학·휴가철 맞아 해외여행자 홍역 주의 당부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07.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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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역 감염 감시 및 관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와 국제여행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늘고 있다.

특히 2024~2025년에는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 예방접종률이 낮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홍역 유행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이들 국가에서의 여행을 통한 산발적 홍역 유입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나타나며,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국 전 본인과 자녀의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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