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에 걸쳐 축조된 약사동 제방의 구조를 전시해설사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점토를 활용해 제방 단면을 직접 만들어보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흙, 나뭇가지, 풀잎 등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부엽공법과, 서로 다른 흙을 번갈아 쌓는 이질토 교호성토법 등 고대의 토목기술을 직접 보고, 만지고 따라하며 체득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울산 소재 어린이집 및 유치원 5~7세 유아로 구성된 단체이며, 한 개 단체 당 최소 8명~최대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체험은 전시관 2층에서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매주 월, 화,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15개 단체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229·4728.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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