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동강·울산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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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동강·울산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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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2023년 기준)’에서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병원, 동강병원이 나란히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폐렴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급종합병원 46곳, 종합병원 304곳, 병원 248곳 등 전국 총 599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5개 평가지표와 △입원일수 △진료비 △재입원율 △사망률 등 6개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

울산병원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울산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다. 울산병원은 이번 폐렴 적정성 평가를 포함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결핵 적정성 평가 등 호흡기 질환 관련 모든 항목에서 평가 시작 이래 매회 1등급을 유지해오고 있다.

동강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99.8점을 받았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은 82.9점이다. 동강병원은 2014년부터 실시한 폐렴적정성 평가부터 2016년, 2017년, 2019년, 2021년, 2023년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99.3점을 받았다. 상급종합병원 평균은 99.2점이다. 울산대병원은 6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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