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지난 18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태한 은행장과 경영진, 본부 부서장·영업점장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상반기 실적 리뷰, 하반기 경영전략·사업그룹별 영업지원 방안 공유 등 전략회의 파트와 토스와 함께하는 토스 MOU 파트로 나눠 진행됐다.
BNK경남은행은 업무에 있어 ‘행동하라!, 지금! 적극적으로!(Do Now Actively)라는 D.N.A’를 확립하고, 내재화를 통해 마인드의 변화를 추구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ONE TEAM, ONE D.N.A’를 하반기 슬로건으로 발표했다.
또 지역상생·금융소비자보호, AI·디지털금융, 건전성·우량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된 2025년 하반기 그룹 전략방향을 공유했다.
이후 직원들은 ‘함께, 더멀리 ONE TEAM, ONE D.N.A’ 문구가 적힌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힘찬 구호와 함께 의지를 다졌다. 또 이날 성과 평가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어진 토스 MOU 파트에서는 김태한 은행장과 이승건 토스 대표가 양사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개인사업자 상생금융 지원확대(맞춤형 상품 출시) △토스 스코어 확대 도입을 통한 금융서비스 고도화 △양사간 인적자원 교류를 통한 금융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 디지털 비즈니스의 성공 DNA’을 주제로 강연하고, BNK경남은행과 공동 개발한 ‘첫시작 루키신용대출’ 사례 등을 설명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BNK경남은행 직원들의 마인드를 바꾸고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다면 주저 말고 여기 있는 부점장들이 공을 받기 전에 먼저 뛰어가라”며 “그런 노력 하나하나가 우리의 DNA가 되고 원팀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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