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와 울릉크루즈(대표이사 조현덕)는 22일 울릉크루즈 내 다목적실에서 민간 교류 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중구 주민의 여행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바탕으로 울릉크루즈는 중구 주민과 중구 직원이 울릉크루즈를 통해 울릉도 및 독도 관광 시 주중·비수기 선박 요금 20% 및 주말 선박 요금 10% 할인 혜택, 운송 및 숙박 등 편의시설 이용, 특별 관광상품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울릉크루즈는 중구 관광과 중구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중구는 울릉크루즈에서 제공하는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간 관광 활성화와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관광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