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복구활동은 시 자원봉사센터 뿐만 아니라 중구·남구·동구 자원봉사센터가 연합으로 자원봉사자를 긴급 모집했고, 신청 4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수해복구 활동에 대한 울산 자원봉사자의 관심과 열의가 높았다.
현장에 배치된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시급한 복구 활동을 펼쳤다.
또 상처를 입은 마을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김종길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플랫폼이자 연결망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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