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감염병 예방위해 울주군보건소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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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감염병 예방위해 울주군보건소 특별방역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7.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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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보건소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수해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은 지난주 집중호우로 인해 언양읍 일부 저지대가 침수되는 등 위생 환경이 크게 악화하고 모기와 같은 감염병 매개체의 번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행한다.

군보건소는 수해 복구를 완료하고 주민 생활이 안정될 때까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와 읍면 등 13개 방역반 39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침수 지역 복구 작업 현장과 방역취약지,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정밀 살균소독과 위생해충 살충소독을 진행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수해로 인해 위생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상황에서 신속한 방역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 익힌 음식을 섭취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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