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에는 시의회 공진혁·중구의회 안영호·남구의회 최신성·동구의회 윤혜빈·북구의회 박재완·울주군의회 김시욱 의회운영위원장이 참석해 하반기 광역·기초의회의 주요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의회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광역·기초의회 운영위원장들은 오는 10월 중 선출직 의원들의 교류 및 협력을 주제로 업무연찬회를 겸한 합동워크숍을 열기로 결정하고 구체적 일정과 장소는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4월 산림 1190㏊가 소실돼 총 11억2000만원의 잠정 피해액과 함께 27억원 이상의 복구 비용을 남긴 울산 산불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부각하고 예방과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의회운영위원장들은 시·구·군의회 산불예방 공동 대응 방안으로 임도 확충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고 산불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산불 진화 인력의 교육훈련 및 안전을 돕는 진화장비 구비 등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연석회의를 주관한 안영호 위원장은 “광역 및 기초의회가 소통과 교류, 협력을 통해 울산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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