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야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단순한 장터를 넘어 문화와 체험, 야경이 어우러지는 복합관광형 야시장으로 꾸며진다. 울산시는 이번 야시장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은 물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야간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개장식은 오후 6시40분 식전 아카펠라 공연을 시작으로 커팅식, 불꽃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오후 7시30분부터는 개막 축하공연이 1시간 동안 이어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스토리야시장은 시민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문화공간으로 울산의 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의 밤 스토리야시장’은 9월1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왕버들마당까지 열린다. 현장에는 먹거리와 수공예품 판매 부스를 비롯해 반구천 암각화 홍보관, 어린이 체험 공간, 포토존, 푸드트럭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