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가가 그린 나라, 우리가 만들어갈 세상’을 부제로 한 행사는 울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술과 헌신의 울림’을 주제로 한 성악과 무용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천창수 교육감과 남진석 광복회 울산경남연합지부장의 기념사, 학생들이 생각하는 광복의 의미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 ‘광복절 노래’ 제창, 독립운동가 후손 대상 기념 액자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한봉석 부경대학교 교수가 ‘광복 80주년, 우리 세대가 바라보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역사 계승의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역사 토론회는 허영란 교수가 울산대학교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역 초중고 5개 학교 학생들이 ‘독립운동가가 그린 나라, 우리가 만들어갈 세상’을 주제로 기획한 성과물을 공유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8월15일까지 시교육청 1층 책마루 앞에서 광복 80주년 특별전 ‘해방 후 첫 봄’을 개최하고 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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