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위원회는 4개 분과로 나눠 이달부터 오는 2027년 6월까지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시민위원회는 북구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사업을 제안하고 사업부서의 신규사업 요청건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40여건의 주민제안사업을 발굴·제안했으며 제안된 사업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제안과 참여는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이는 행정의 신뢰로 연결된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4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추진 결과 모두 56건에 11억60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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