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회는 오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울주군 고운중학교 내 설립을 준비 중인 공립대안고등학교의 교육적 방향과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시의회 교육위원회의 협력으로 ‘어서와~ 공립대안고등학교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대안학교 설립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유은영 대안교육연구소 이사는 전국 공립대안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울산형 대안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비전을 제안했다.
토론회에서는 안대룡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권순용 교육부위원장, 발제자 전원, 현장 질의자들과 함께 논의를 이어갔다.
시교육청은 ‘울산에서 자라 울산을 지키는 청소년’을 육성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중고등 연계 교육과정의 구상, 지역 기반 진로 교육, 교사 배치 등에 시민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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