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본지정 앞서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AI 평생교육 확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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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본지정 앞서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AI 평생교육 확산 맞손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5.07.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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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가 29일 부산 LG디스커버리랩에서 ‘울산·경남 글로컬대학 AI 평생교육 확산 간담회’를 열었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와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가 29일 부산 LG디스커버리랩에서 ‘울산·경남 글로컬대학 AI 평생교육 확산 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심의 AI 교육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두 대학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앞두고 AI·DX 기반 생애 전주기 직업교육체계 확산 전략을 점검하고, 지역 사회 연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울산시와 경남 관계자도 참석했다. 두 지자체는 행정적 지원 확대, 수요 기반 공동 교육과정 기획,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연계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울산과학대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AI-데이터센터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AI 융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또 SK그룹과 AWS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울산에 건설을 추진 중인 아시아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발맞춰 모든 학과에 AI 기초 교육을 도입, 각 전공 분야와 AI를 접목한 융합 교육과정 개발도 검토 중이다.

연암공과대는 지난해 설립한 AI·DX센터를 통해 재학생 대상 심화 교육, 지역민 대상 평생교육, 지역 기업 대상 기술 애로 해결 등 지역 밀착형 AI 교육 플랫폼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울산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조성이 확정된 만큼 지산학이 긴밀하게 협력해서 대한민국 AI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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